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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에이아이

의료인공지능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시너지에이아이(대표 신태영)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를 앞두고 자사가 개발한 ‘맥케이(Mac’AI)’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는 15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시너지에이아이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디지털 헬스 부문에 참가해 국내를 넘어 국외에도 맥케이를 소개할 계획이다.
맥케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인공지능(AI) 기반 부정맥 예측 진단 솔루션’이다. 부정맥은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물고기가 어디 있는지 알고 그물을 뿌리는 소나 어선처럼 멕케이를 활용하면 숨어 있는 부정맥을 잡아낼 수 있다.
기존 부정맥 진단은 의료진이 주관적으로 내리는 판단에 기대고 있다. 부정맥이 의심돼 심전도를 측정하더라도 정상으로 판정받는 경우가 있고, 무분별한 홀터 모니터링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착용하더라도 부정맥을 진단하는 확률이 낮은 게 현실이다. 부정맥이 심하면 뇌졸증, 심장질환 등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할 수 있다.
맥케이는 부정맥 예측 정확도가 91.7%에 이른다. 심전도(ECG) 빅데이터를 정밀한 기준으로 스크리닝하고 전처리한 뒤 딥러닝 학습 기법을 적용해 치료가 필요한 다양한 부정맥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14일 이내에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해 의료진이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도록 돕는다. 환자는 심각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고, 진료비도 줄일 수 있다.
신태영 대표는 “CES 2024 혁신상을 받아 기쁘다”며, “CES 2024 참가해 맥케이를 널리 알리고, 앞으로 국내 · 외 부정맥 치료에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2017년 부정맥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178만 명이 넘는다고 발표했으며, 비용은 약 512조 원(3800억 달러)으로 추산했다. 글로벌 부정맥 시장 규모는 2021년 8조 6천억 원(63억 9천만 달러)이며, 2030년 15조 원(112억 5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맥케이는 국내·외 부정맥 질환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