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CapitalEDGE 소개

『미니멀리스트 창업가』

CapitalEDGE의 첫 출판 프로젝트 미니멀리스트 창업가 국내 번역본이 7월 31일 발간됩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멀리 가는 회사를 만들자.”
VC 투자, IPO, 스케일업. 창업의 성공이 오직 규모와 속도로 정의되는 시대에
사힐 라빈지아는 그 반대편에 선다.
핀터레스트 초기 팀원이었던 그는 창업 이후 대규모 벤처 투자 유치에 성공했지만
그 길이 창업의 정답이 아님을 직접 경험했고,
수익 중심의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로 회사를 다시 일으켰다.
『미니멀리스트 창업가』는
돈도, 팀도, 계획도 없이 시작하는 창업에 관한 책이다.
사힐은 문제 해결, 시장 진입, 고객 확보, 커뮤니티 구축까지
미니멀리스트 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단계별 전략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성공은 거대함이 아니라, 명확함과 지속 가능성에서 나온다.’
당신이 진심으로 아끼는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위해
단단한 회사를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이 그 여정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구매 안내

책 속으로

대부분의 사람은 아예 시작하지 않는다. 시작하는 사람도 대부분 지속하지 않는다. 지속하는 사람도 결국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진짜 승자들은 결국 끝까지 버틴 사람들이다. 포기하지 말자. - p. 32
많은 벤처캐피탈에 의존한 모델은 지속 불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며,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업조차도 파괴하는 경우가 많다.- p. 33
세상은 크게 할 게 아니면 시도조차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처음에는 소박하게 시작하라고 말한다. 보잘것없는 시작이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 소프트웨어에 눈길을 주기보다는 우선 펜과 종이를 들어라. - p. 102
사업을 시작한다는 건 무언가를 전달해야 한다는 뜻이고, 완성된 제품이 없더라도 시작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우리의 임무는 고객과 커뮤니티에 한시라도 빨리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기다리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p. 123
모르는 사람에게 제품을 파는 게 어렵다는 건 이해할 만하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집단에 제품을 소개할 때 느끼는 어색함만은 피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 순간을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 -p. 130
사업은 주말 브런치 같은 일회성 대화가 아닌, 고객과 평생 이어지는 대화다. - p. 139
사업을 시작하고 키워나가는 일의 대부분은 사실 그리 신나는 일은 아니다. 시작에서 성공에 이르는 여정은 오랜 시간 힘겹게 걸어야 하는 고행에 가깝다. 몇 년이 걸릴 수도 있고, 처음 생각했던 것처럼 화려하지도 않다. 하지만 작은 성취들이 쌓이다 보면,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는 뿌듯함과 자부심이 점점 내면에 쌓이는 것을 느낄수 있다. -p. 139
‘입소문을 탄 성공’은 신화에 불과하다. 두말할 필요 없이, 그런 건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개인이나 회사, 제품, 서비스가 갑자기 유명세를 타는 이유를 외부에서 설명할 수 없을 때, 언론이 그냥 갖다 붙이는 용어일 뿐이다.- p. 141
어리고 경험이 부족해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본인에게 관심 있는 사람은 더더욱 찾기 어렵다면, 사실상 누군가가 자신의 제품을 사용하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은 발로 뛰는 것이다. - p. 153
성장 지상주의가 규모를 키우기 위해 낯선 이들에게 판매하는 방식에 관한 전략이라면, 수익 지상주의는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낯선 이들에게 의존하지 않고도 지속 가능한 운영 철학을 의미한다. - p. 159
세련되지 않아도 좋고, 프로답지 않아도 좋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가장 중요한 건 매일 정해진 시간을 들여 꾸준히 하는 것, 그리고 지금 바로 시작하는 것이다. - p. 186
창업한 지 몇 달 안 된 스타트업이 대규모 자금을 유치했더라도 실제로 고객에게 할 수 있는 말이란 고작 ‘몇몇 돈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해줬다’는 것 뿐이다. 내가 그랬으니까. - p. 198
제자리에 머무를 수는 없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고, 나뿐만 아니라 사업도 그 흐름에 발맞춰야 한다. 제자리에 멈춰서는 순간, 경쟁에서 뒤처지기 시작한다. 무조건 큰 성장을 이루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정체되는 것 만큼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 p. 214
사업이 예상치 못한 불운의 연속으로 실패하는 경우는 드물다. 오히려 실패의 원인은 대개 반복되는 몇 가지 흔한 실수 한 두가지인 경우가 많다. -p. 215
고객은 자신이 즐겨 이용하는 회사가 항상 더 커지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창업자가 얼마나 부자인지,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30인’에 선정되었는지, 어떤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았는지, 직원이 몇 명인지는 전혀 관심 없다. 고객이 바라는 것은 단 두 가지다. 제품이 계속 발전하고 내가 애용하는 사업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다. -p. 226
회사는 내가 정하는 속도가 아닌, 고객이 정하는 속도로 성장하는 것이다. -p. 240
작은 기업 대부분은 결코 다른 기업에 흡수되지 않는다. 큰 물고기는 다른 큰 물고기를 노린다. 오히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들 중 상당수가 아주 작은 규모다. -p. 241
장담하건데, 기업 문화를 바꾸는 일은 코딩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고, 감정 소모도 크며, 대가도 치러야 하는 일이다. - p. 248
회사를 운영하면서 얻은 가장 깊은 깨달음은 행동과 의도의 차이이다. 행동은 누군가가 하는 일이고, 의도는 그 일을 하는 이유다. 대개 사람들은 자신을 판단할 때는 의도를 보지만, 타인을 평가할 때는 행동을 본다. 투명성은 이런 인식의 간극을 크게 줄여준다. - p. 259
제품 개발의 선구자가 되려 하지 말라. 더 나쁜 건 제품의 독재자가 되는 것이다. 창업자가 원하는 제품만 정해진 일정에 맞춰 만드는 개인숭배 집단이 되어선 안 된다. - p. 262
채용 공고는 인재를 끌어모으는 자석이 아닌, 걸러내는 체가 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지원자는 사실 우리 회사와는 맞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에게 다른 기회를 찾아보라고 분명히 말해야 한다. - p. 272
이기적일 만큼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사업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서도 가장 이타적인 커뮤니티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행복을 우선해야 한다. -p. 295